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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30 외식

2009. 12. 31. 00:27 | Posted by 예섬수진
1. 저녘 식사 참석한 이 : 홍석오빠, 민철오빠, 준호오빠, 남편 & 나
2. 저녘 식사 내용 :
  1차. 돼지 찌개         
    -> 김치찌게에 삼겹살을 넣은 느낌. 식당 음식보다는 집에서 해주는 음식 같았다. 
    -> 계란말이를 너무 많이 시켜서 그런가, 준호오빠가 아주머니 눈치를 본다.

  2차. PappaRoti
    -> 항상 출근길에 냄새만 맡았던 PappaRoti에 처음으로 들어 가 보았다.
    -> 카페는 다들 어색한지, 자리에 않지를 않고 메뉴를 선택하려고 한다. 아마 자리에 메뉴판이 없어서 그런 것 같은데.. 무엇을 시킬지 고민하는 우리를 보더니, 종업원이 나중에야 작은 메뉴판을 준다. OTL...
    -> 처음 먹어 본 Bun이라는 빵은 속에 꿀이 있는 줄 알았는데. 버터가 있는 것 같다. 생각보다 빵의 겉이 부드러웠고 속 역시 말랑말랑한 게 기분이 좋았다.

↓ 남자들끼리 찰칵 -> 남편!! 무드 잡기는. 카메라를 보란 말이닷

↓ 부부끼리 찰칵. 내가 눈을 감아서 2번째 찍은 사진... 눈을 너무 부릅떴다 ㅜ.ㅜ

↓ 홍석오빠는 안찍겠다고 도망 다니던 걸, 도촬 했더니 흔들렸다. 이런.

※ 약속 장소 가는 길(수원 시청 -> 중앙문)에 찍은 사진 2컷
↓ 나무 위에 달이 너무 예뻐서 찍은 사진 (나혜석 거리 근처)

↓ 나뭇 가지에 달려 흔들리는 마른 열매가 겨울을 절실히 느끼게 해주어 찍은 사진(하늘채 단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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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30 화성행궁을 가다

2009. 12. 31. 00:08 | Posted by 예섬수진
64-1번 버스를 타고, 화성행궁에 도착하였다.

도착하자 보이는 곳은 화성행궁 앞 광장. 2009년 마지막 남은 내일 하루를 위해 행사장을 건설하고 있는 중이었다.

행사장 뒤편으로 서 있는 나무들의 자태가 멋있어 다시 찰~칵. 찰~칵.

우선 화성행궁에 대해 알고자 수원화성 홍보관에 들어 갔다. 여기를 들어 가니, 삼성전자 연수 때 행궁에 자원봉사하러 온 기억이 난다.
↓화성 행궁 근처라 그런지, 가로등도 전통적이다.

이미 한 번 왔던 곳이라 안들어 갈까 생각했다가, 발걸음한 것이 아까워 1500원의 입장료를 내고 행궁에 들어 왔다.

표를 내는 곳을 몰라 행궁에 그냥 들어 갔다, 등 뒤에서 들리는 "Execuse me?". 아마 표 받는 아주머니는 내가 외국인인 줄 알았나 보다. 씨익 웃으면서 표를 내고 입장을 하였다.
↓ 화성 행궁 뒷산에서 행궁을 찍은 사진

추운 날씨 속에 화성행궁을 찾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행궁 깊은 곳에 갔다가 갑자기 들리는 타종 소리(딩~ 딩~)에 깜짝 놀랐다. 주위에는 사람이 없고 으스스한 소리가 들리니 무서워져서 빨리 나가고 싶었다. 

그러나 검은 기와에 쌓인 눈은 정말 아름다웠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하얀 시멘트 위에 검은 기와를 올린 몇몇 지붕이 눈에 띄였다. 아마도 훼손으로 인해 복원을 해 놓은 거겠지만, 이렇게 대충 해 놓다니.. 눈가리고 아웅한 것 같다.

행궁 옆에는 초등학교가 있었다. 작은 철망 하나가 초등학교와 행궁 사이를 가로 지른다. 학교 내에 서 있는 나무가 학교의 오랜 역사를 말해 주는 듯 하다.

아래 있는 물건이 무엇인고? 바로 사도세자가 갇혔다는 뒤주라는 물건이다. 그 안에 쌀을 담아 보관한다는데 드라마에서 나온 것처럼 속이 크지 않았다. 화성 행궁에서는 사도세자가 그랬듯이 뒤주 속에 들어 가 볼 수 있다. 겨울이라서 그런 체험은 하지 않는 것 같았지만, 그런 경험은 갖고 싶지 않다.
↓뒤주 속

이건 궁궐 내 우물. 주변은 온통 눈과 얼음인데도 뜻밖에 우물에서는 물이 흐르고 있었다. 얼지 않고 흐르는 이 조그마한 물줄기처럼 환경 변화에 굴하지 않는 내가 되기를 바란다.

끝으로 화성 행궁 뒤에 있는 돌담을 따라 걸었다. 행여나 콰당 넘어 질까 조심조심 산기슭을 올랐다.
↓ 돌담 제일 높은 지점 아래에 있는 건물. 지붕이 너무 특이하여 한 컷 찰칵
↓ 산기슭을 내려 갈 때 보이는 돌담

다음에는 정말 화성의 성곽을 따라 걷는 여행을 떠나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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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떡 믹스
몇 달 전에 샀던 호떡 믹스를 드디어 뜯어 보았다.
짜잔!! 호떡 믹스 안에 내용물(밀가루, 흑설탕 + 땅콩, 이스트)이다. 사실 별게 없어서 다음에는 호떡 믹스를 사지 않고 재료를 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2. 호떡 요리 과정
1. 1인분만 할 거라 오목한 그릇에 밀가루 1/3, 이스트 1/3를 넣었다.
   ※ 그림에서 회색으로 보이는 것이 이스트다. 이스트를 넣었다는 것은 발효시키겠다는 표시다

2. 거기에 끓인 물을 넣으면서, 반죽을 만들었다. 반죽하면서 물을 조금씩 5~6번 정도 더 넣은 것 같다.

3. 짜잔!! 완성된 반죽 모양

4. 발효를 시키기 위해, 그릇 위를 랩으로 감싸고 50분 정도 발효 시켰다.
    ↓ 발효시킨 후의 모습
    ※ 설명서에는 30분 동안 발효 시키라고 되어 있었다. 그러나 겨울이라 그런지 30분 후에 확인하였을 때, 반죽이 부풀지 않아 나는 50분 동안 발효 시켰다.

    ↓랩을 제거한 후의 모습

5. 반죽을 약간 떼어, 동글 동글하게 만든다. 그 뒤, 손으로 꾸~욱 눌러 안에 흑설탕+땅콩을 넣어 준다. 다시 동글 동글하게 만들면 일단 준비 끝! 그렇게 나는 5개의 덩어리를 만들었다.
012

    ※ 반죽을 손으로 만질 때는 비닐 손장갑을 사용한다. 당연히 반죽을 만지기 전에 손장갑에는 식용유 칠을 하자. 
  
    ※ 시중에 파는 호떡 믹스에는 땅콩이 너무 작게 들어 가 있다. 다음에 만들 때는 속 재료로 견과물을 준비해야 겠다.

6. 이제는 후라이펜에 둥그런 반죽을 하나씩 놓고 넙적하게 펴 주자. 나는 손(비닐손장갑)으로 반죽을 펴 주었는데 손 데이는 줄 알았다. 다만 손 대신 다른 것을 이용할 때는 반죽이 잘 눌러 붙어서 뒤집기가 힘들었다.

7. 그렇게 만들어진 호떡.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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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비빔밥

2009. 12. 29. 16:54 | Posted by 예섬수진
1. 재료 : 양푼이 그릇. 밥, 양파(小) 1개, 고추장 0.5스푼, 참기름 0.5스푼
   ※ 비빔밥은 역시 양푼이 그릇에 담아야 제 맛이다.


2. 제조 과정
1. 압력밥솥으로 밥을 하는 동안, 양파를 손질한다. 
 
2. 압력 밥솥에서 소리가 나면 불을 끄고 뜸을 들인다.

3. 뜸을 들이는 동안, 양파를 불에 익힌다.
  ↓ 사진을 찍느라 조금 탄 양파

4. 압력 밥솥에 너무 오랫동안 불을 지폈나 보다. 밥이 !!!
01


5. 지어진 밥과 익힌 양파를 양푼이 그릇에 담고, 계란 후라이를 한다.
  ※ 개인적으로 비빔밥에는 바짝 익힌 계란 후라이보다 살짝 덜 익은 계란을 좋아한다. 그래서 위와 같이 한 면은 익히고 그 뒤, 한 번 뒤집은 후 5초 있다가 꺼내 버린다.

6. 계란 후라이를 양푼이 그릇에 옮긴다.

7. 기호에 맞게 고추장, 참기름을 양푼이 그릇에 넣고 비비면 끝!!

밥이 누릉지가 되어 씹을 때 소리가 난다. 이런..

이제 설겆이 하러 고고!!

091229 설겆이

2009. 12. 29. 16:20 | Posted by 예섬수진
나는 의식주 중에 食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집에서 먹을 것을 하다 보면 항상 뒤처리가 남는다. 음식 만들고 설겆이 거리가 많지 않아 그냥 냅두고 다시 먹을 것을 만들다 보면..

그 뒤에는 손도 되기 싫을만큼 가득 쌓인 그릇들이 싱크대 위에 수북히 쌓여 있다. 바로 아래처럼

위의 사진은 어제 점심부터 오늘 아침까지의 음식 섭취에 대한 결과이다. 이런... 설겆이를 하기 싫어 점심을 굶었더니 배가 엄청 고프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설겆이를 시작하였다. 설젖이 할 때, 바가지에 반 정도 물을 담고 퐁퐁을 뿌리면 퐁퐁 사용량을 줄 일 수 있다.

짜잔 !! 장장 40분 동안 설겆이 한 결과이다.

이건 설겆이 하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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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팩

2009. 12. 28. 19:47 | Posted by 예섬수진
1. 재료 : 녹차 티백 1개, 밀가루 1스푼, 꿀 0.5스푼, 물 1스푼
2. 제조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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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녹차 티백의 내용물을 그릇에 담는다.
   2) 미백에 좋은 밀가루를 첨가하였다.
      ※ 밀가루 대신 쌀가루나 곡물 가루를 넣어도 괜찮다.
   3) 보습에 좋은 꿀을 첨가하였다.
   4) 팩제가 뻑뻑하여 물을 첨가하였다.
      ※ 물대신 플레인요구르트를 첨가하여도 무방하다. 단, 무가당이어야 겠다.

3. 녹차 티백의 또 다른 용도 
 : 세안 후, 녹차 우려낸 물에 얼굴 씻기
    -> 나는 24살이지만 아직까지 얼굴에 여드름이 난다. 이 경우에는 쌀뜨물보다 녹차 우린 물로  세안 후 얼굴을 씻는 것이 더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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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레인지 청소

2009. 12. 28. 16:08 | Posted by 예섬수진
신정에 친정부모님이 우리 집에 올지 모른다.

지난 번에 올라오셨을 때, 우리집을 청소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하여 휴가 기간 동안 청소를 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 1탄!! 바로 가스레인지 청소하기. 내일은 화장실 청소를 해 보아야 겠다.

가스레인지 청소의 준비물. 세제와 쇠수세미, 행주 되시겠다.

청소 과정을 슬라이드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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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스레인지에서 냄비 받침대 4개를 제거하였다.

 2. 그 뒤, 가스레인지에 세제를 뿌린 후 정성껏 쇠수세미로 닦았다. 그냥 수세미로 하니 떼가 잘 안 지더라

 3. 세제가 기능을 발휘하도록 내버려 둔 뒤, 싱크대에 있는 냄비 받침대를 쇠수세미로 닦은 뒤, 행주로 닦아 주었다. 물로 행구면 손이 시려울 것 같았다. 

 4. 이제는 가스레인지를 행주로 닦을 차례. 물로 씻으려면 가스레인지를 더 해체해야 할 것 같아서 역시 행주로 닦아 주었다. 
  -> 이 때, 세제나 물기가 가스레인지의 불 쏘는 위치에 닫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5. 이제 다시 냄비받침대를 합체해 줄 차례. 원래 있는 위치로 복원하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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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회사를 간 오늘. 난 휴가라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점심에는 스파게티를 먹기로 하였다.

짜잔!! 내가 만든 스파게티!! 나는 양파가 더 맛있던데 사람들은 왜 면만 먹고 양파는 싹 먹지 않는지 궁금하다.

만드는 과정은 슬라이드 쇼로 만들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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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저 끓는 면에 스파게티 면을 삶고 면이 익으면 면을 건져낸다.
※ 물이 끓는 동안 양파 껍질을 벗기고 양파를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2. 난 탱탱한 면을 만들기 위해 찬물에 씻은 후, 식용유 두른 냄비에 면을 살짝 뽑았다.

3. 냄비에 슈퍼에서 사온 소스를 뿌린 뒤, 내가 좋아하는 양파를 듬뿍 넣었다.

4. 양파가 익으면, 예쁜 그릇에 옮겨 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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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코드

2009. 12. 16. 00:35 | Posted by 예섬수진
Deep Pratice
1. 완벽한 연습을 위한 세 가지 규칙
  (1) 과제를 하나의 덩어리로 인식하기
      -> 그 뒤, 자를 수 있을 만큼 최대한 잘게 덩어리를 자르기
     
  (2) 본인의 능력이 스위트 스팟에 닿을락 말락 한 곳까지 밀어붙이면서 집중적으로 반복하기
※ 스위트 스팟 : 본인의 능력과 도달해야 할 목표 간의 격차가 가장 작은 지점 

  (3) 아슬아슬하게 목표에 못 미치는 느낌을 받기
      -> 목표에 도달하는 듯 했다가 조금 못 미치고, 다시 도달하려 애쓰는 과정이 필요함

결혼식 때 했으면 하는 머리 스타일

2009. 11. 6. 17:38 | Posted by 예섬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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