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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늘 푸른 소나무처럼. 자신의 의지로 오롯이 서기
예섬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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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30 외식

2009. 12. 31. 00:27 | Posted by 예섬수진
1. 저녘 식사 참석한 이 : 홍석오빠, 민철오빠, 준호오빠, 남편 & 나
2. 저녘 식사 내용 :
  1차. 돼지 찌개         
    -> 김치찌게에 삼겹살을 넣은 느낌. 식당 음식보다는 집에서 해주는 음식 같았다. 
    -> 계란말이를 너무 많이 시켜서 그런가, 준호오빠가 아주머니 눈치를 본다.

  2차. PappaRoti
    -> 항상 출근길에 냄새만 맡았던 PappaRoti에 처음으로 들어 가 보았다.
    -> 카페는 다들 어색한지, 자리에 않지를 않고 메뉴를 선택하려고 한다. 아마 자리에 메뉴판이 없어서 그런 것 같은데.. 무엇을 시킬지 고민하는 우리를 보더니, 종업원이 나중에야 작은 메뉴판을 준다. OTL...
    -> 처음 먹어 본 Bun이라는 빵은 속에 꿀이 있는 줄 알았는데. 버터가 있는 것 같다. 생각보다 빵의 겉이 부드러웠고 속 역시 말랑말랑한 게 기분이 좋았다.

↓ 남자들끼리 찰칵 -> 남편!! 무드 잡기는. 카메라를 보란 말이닷

↓ 부부끼리 찰칵. 내가 눈을 감아서 2번째 찍은 사진... 눈을 너무 부릅떴다 ㅜ.ㅜ

↓ 홍석오빠는 안찍겠다고 도망 다니던 걸, 도촬 했더니 흔들렸다. 이런.

※ 약속 장소 가는 길(수원 시청 -> 중앙문)에 찍은 사진 2컷
↓ 나무 위에 달이 너무 예뻐서 찍은 사진 (나혜석 거리 근처)

↓ 나뭇 가지에 달려 흔들리는 마른 열매가 겨울을 절실히 느끼게 해주어 찍은 사진(하늘채 단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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